명현만 상대 공개, '중국 랭킹 1위' 리앙 링위와 격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12 13: 21

ROAD FC는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 IN CHINA’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 ROAD FC는 무제한급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마이티 모(45, MILLENNIA MMA)와 최무배(45, CHOIMUBAE GYM)의 ‘리벤지 매치’가 첫 번째로 발표된 바 있고, 후속으로 명현만(30, APGUJEONG GYM)과 리앙 링위(22, XI’AN SPORTS UNIVERSITY)의 대결도 확정됐다.
명현만은 국내 입식 격투기 헤비급 최강자로 불리는 강자다. 10년 넘게 격투기를 수련해오며 실력을 쌓았다. ‘ROAD FC 026’에서 ROAD FC 데뷔전을 치러 쿠스노키 자이로를 35초 만에 쓰러뜨렸다. 명현만의 타격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복싱과 킥복싱에서 강점을 보이는 쿠스노키 자이로를 단 시간에 꺾은 것은 충격적이었다.

명현만과 대결하게 된 리앙 링위는 중국 헤비급 1위의 파이터다. 산타와 킥복싱을 베이스로 하며 강력한 타격 최대 강점이다. 타격 능력을 앞세워 종합격투기 전적도 9전 9승으로 무패행진 중이다. 198cm의 큰 신장에도 움직임이 빠른 편이다.
이들의 경기는 무제한급 토너먼트로 개최된다. 명현만은 190cm 120kg, 리앙 링위는 198cm 105kg의 신체를 자랑하는 거구들이다. 타격에서 장점을 보이는 이들이기에 한 방에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명현만과 리앙 링위가 맞붙는 ‘ROAD FC 027 IN CHINA’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ROAD FC 027 IN CHINA’는 지난 7월 일본에서 개최됐던 ‘ROAD FC 024 IN JAPAN’에 이은 ROAD FC(로드FC)의 두 번째 해외진출이자 국내 메이저 스포츠 단체 최초의 중국 진출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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