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3분기 순익 31억원...전년 동기 대비 106.9% 상승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5.11.12 17: 25

[OSEN=신연재 인턴기자] 엠게임이 2015년 3분기에 매출 62억 8000만 원, 영업이익 19억 3000만 원을 달성했다.
㈜엠게임은 12일 2015년 3분기 매출 62억 8000만원, 영업이익 19억 3000만원, 당기순이익 31억 9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3분기 매출은 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745.2%, 106.9% 늘었다. 

 
지난 분기 대비 매출액은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 자연 감소로 인해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열혈강호2’와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중국 정식 서비스로 인해 대폭 상승했다.
웹게임 '열혈강호전'은 중국에서 한류 게임 대중화를 이끈 '열혈강호 온라인'의 웹게임 버전이다. 지난 10월말 기준 이후 누적 가입자 수가 170만 명 이상을 돌파했으며, 동시접속자수도 꾸준히 상승하며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엠게임은 특히 지난해 100만 달러 규모로 수출한 '프린세스메이커'가 3분기 정식 론칭한데 이어 최근 중국 애플 앱스토어 버전을 무료로 전환해 해외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열혈강호2'는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로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와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작 '점프앤드로우'를 비롯한 모바일 게임들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웹게임 '열혈강호전'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프린세스메이커'의 무료전환도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작 모바일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yj01@osen.co.kr
[사진] 엠게임 3분기 실적 요약표. /엠게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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