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커친-트라웃, 4년 연속 실버슬러거상 수상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13 08: 55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앤드류 매커친(사진)과 LA 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이 4년 연속 실버슬러거 상을 수상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루이빌 슬러거 실버슬러거상 시상에서 올시즌 양리그의 강력한 MVP 후보로 평가 받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시 도날드슨이 나란히 첫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내야수 미겔 카브레라는 아메리칸 리그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 돼 6번째 실버슬러거상을 받게 됐다. 카브레라는 외야수로 1회, 3루수로 3회, 1루수로 2회 수상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 포수 브라이언 매캔 역시 2011년 이후 처음이자 자신의 6번째 실버슬러거상을 받았다.

마이애미 말린스 디 고든은 최근 생애 처음으로 골드 글러브상 수상에 이어 실버슬러거상까지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랜든 크로포드,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 역시 골드글러브상과 실버슬러거상 동시 수상자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매디슨 범가너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실버슬러거상 수상자가 됐다.
실버슬러거상은 1980년에 시작됐다. 감독 코치의 투표에 의해 수상자가 선정 된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배리 본즈로 모두 12회를 수상했다. 이어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마이크 피아자가 각각 10회 씩 수상했다. 올해는 모두 9명이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지난 해 8명 보다 많았다. 
다음은 부분명 수상자 명단
AL
▲1루수  -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6회)
▲2루수 -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2회)
▲유격수 - 젠더 보가츠(보스턴 레드삭스, 1회)
▲3루수 – 조시 도날드슨(토론토 블루제이스, 1회)
▲포수 -   브라이언 매캔(뉴욕 양키스,6회)
▲지명타자 - 켄드리스 모랄레스(캔자스시티 로얄즈, 1회)
▲외야수  -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4회)
                넬슨 크루즈(시애틀 매리너스, 1회)
                J.D.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1회)
NL
▲1루수 -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회)
▲2루수 - 디 고든(마이애미 말린스, 1회)
▲유격수 –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회)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1회)
▲포수 -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회)
▲투수 -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회)
▲외야수 -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1회)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 파이어리츠, 4회)
              카를로스 곤살레스(콜로라도 로키스,2회)/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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