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외야수 이용규가 14일 멕시코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프리미어12 조별예선 경기부터 장염으로 인한 탈수증상을 호소했던 이용규는 12일 베네수엘라전에는 아예 경기장에 오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증세가 완화되면서 이용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현재 2승 1패로 B조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4일 경기만 승리를 거둔다면 8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이용규가 복귀한 한국은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가 테이블세터를 꾸린다. 중심타선은 여전히 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박병호(1루수)가 맡고, 황재균(3루수)이 6번 타자로 나선다. 하위타선은 나성범(우익수)-강민호(포수)-김재호(유격수)가 출전한다. /cleanupp@osen.co.kr
[사진] 타이베이(대만)=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