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르도서 열리고 있는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가 파리에서 벌어진 테러 사태로 남은 일정이 취소됐다.
ISU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서 벌어진 테러 사태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고 희생자 애도기간이 겹치면서 남은 대회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빙상연맹과 더불어 이번 테러로 희생된 모든 사람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지만 파리 테러 사태로 중단되는 악재를 맞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