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22점 10R' 모비스, KCC 잡고 4연승 질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19 20: 56

울산 모비스가 전주 KCC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3라운드 KCC와 홈경기에서 85-66으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5승 6패가 돼 선두 고양 오리온(18승 4패)을 2.5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KCC는 12승 11패로 4위를 지켰다.
모비스는 1쿼터를 KCC에 21-25로 내줬지만, 2쿼터 들어 대대적인 반격을 펼쳐 승부를 뒤집었다. KCC의 2쿼터 득점을 12점으로 봉쇄한 모비스는 빅터와 김수찬의 활약 속에 47-37로 앞질렀다.

탄력을 받은 모비스는 3쿼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KCC는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모비스는 커스버트 빅터가 2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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