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스완지 시티의 연패탈출에 앞장선다.
스완지 시티는 22일 자정(한국시간) AFC 본머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14위까지 떨어진 스완지 시티(승점 13점)는 18위 본머스(승점 8점)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입장이다.
영국 스포츠매체 ‘유로스포트’는 21일 본머스전 예상명단을 발표하며 기성용을 포함시켰다. 기성용은 지난 17일 펼쳐진 월드컵 2차 예선 라오스전에서 두 골, 1도움을 폭발시키며 맹활약했다. 기성용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거리다.
기성용의 선발출전 관건은 피로회복에 달렸다. ‘유로스포트’는 “개리 몽크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서 복귀한 안드레 아이유(25, 가나), 기성용(26, 한국), 제퍼슨 몬테로(26, 에콰도르) 삼총사의 몸 상태를 보고 평가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의 피로회복이 더딜 경우 결장하거나 교체로 출전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2연패에 빠진 스완지 시티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할 때 중원의 중심 기성용은 선발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