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빙속 월드컵 2차 대회 500m 4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1.21 10: 33

이상화(26, 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서 간발의 차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 디비전A(1부리그)서 37초19로 4위를 차지해 메달을 따지 못했다. 
앞서 이상화는 캐나다 캘거리서 열린 1차 대회 500m 두 번의 레이스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바 있다.

1차 대회 2차 레이스 우승자인 장훙(중국)이 36초5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브리태니 보위(미국, 37초03)와 헤더 리처드슨(미국, 37초13)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0조 아웃코스에서 장훙과 대결했다. 100m를 10초3에 주파하며 장훙(10초6)을 앞질렀으나 후반 속도가 처지면서 역전을 허용, 4위로 밀렸다. 
한편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태윤(한국체대)은 34초59으로 14위에 머물렀다. 남자 1500m 디비전A에 나선 주형준(동두천시청)은 1분44초55로 11위에 그쳤다. 
여자 500m 디비전B(2부리그) 1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10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차 대회 매스스타트서 금메달을 딴 김보름(한국체대)은 여자 5000m 디비전B서 7분05초55로 8위에 자리했다. 모태범(대한항공)은 남자 500m 디비전B 1차 레이스서 34초70으로 2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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