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6, 스완지 시티)과 손흥민(23, 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선정됐다.
AFC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AFC 시상식 각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를 배출하지 못한 한국은 올해의 국제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국가대표팀, 페어플레이 협회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기성용과 손흥민은 올해의 국제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 대표팀의 공격수 마시모 루옹고(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경쟁을 벌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컵 우승국인 호주 대표팀, 2015 FIFA U-20 월드컵서 아시아 팀으로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우즈베키스탄 U-20 대표팀과 함께 올해의 국가대표팀 수상에 도전한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일본축구협회, 중국축구협회와 함께 페어플레이 협회 수상을 노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