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이동걸과 허유강이 각각 결혼식을 올린다.
이동걸은 내달 5일 오후 6시 서울 라마다호텔 2층 신의정원에서 신부 오아름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아름 양은 숙명여대 무용학과를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의 웨딩을 담당한 웨딩도취 한선희 이사는 "웨딩 촬영시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서로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허유강도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 더파티움 4층 웨딩홀에서 신부 신채원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waw@osen.co.kr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