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2015 동아스포츠대상 WKBL 올해의 선수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12.01 12: 15

박혜진(25, 우리은행)이 WKBL 선수들이 직접 꼽은 최고의 선수가 됐다.
박혜진은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5 동아스포츠대상에서 김정은 양지희 김단비 이미선을 제치고 남자프로농구 부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박혜진은 수상소감으로 “투표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박혜진은 처음으로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가 됐다. 박혜진은 2014-2015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수상했고, 베스트5에도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5대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직접투표로 해당 종목의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를 뽑은 투표인단은 총 293명으로, 종목별 30~5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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