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연구원, 내부 정보 빼돌려 주식 차익 8700만 원 챙겨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2.01 14: 04

한미약품 연구원
[OSEN=이슈팀] 내부 정보를 빼돌려 주식 거래를 한 뒤 거액의 시세 차익을 챙긴 한미약품 연구원이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공개되지 않은 회사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하고 이득을 챙긴 혐의로 한미약품 연구원 27살 노 모 씨를 구속했다.

노 씨는 지난 3월 한미약품이 한 다국적 제약회사와 치료제 기술 수출에 대한 계약 체결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사들여 8700여만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노 씨의 지인들도 관련 정보를 입수해 거액의 부당 이득을 챙긴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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