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KBO에 김현수 신분조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12.01 14: 23

KBO(총재 구본능)는 1일 미국 프로야구(MLB) 사무국으로부터 김현수(외야수)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김현수는 현재 FA 신분이며 어느 구단과도 계약 협상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 
리그 최고의 강타자로 꼽히는 김현수는 지난달 한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대표팀의 3번 타순을 꾸준히 지키며 타율 3할3푼3리(33타수 11안타) 13타점으로 대회 MVP를 차지했다. 
두산은 김현수 잔류를 위해 안간 힘을 썼으나 김현수의 해외 진출 의지가 강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현수 측도 해외진출 추진 중 일어나는 진행사항을 구단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