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해리스가 KDB생명을 7연패의 수렁으로 내몰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오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구리 KDB생명을 64-57로 제압했다. 삼성생명(5승 6패)은 5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KDB생명(2승 9패)은 7연패에 빠졌다.
KDB생명은 전반전을 27-24로 앞서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문제는 4쿼터였다. 해리스에게 속수무책으로 골밑을 내줬다. KDB생명은 4쿼터 21점을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해리스는 23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박하나(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결정적인 득점으로 KDB생명에게 항복을 얻었다. 비키 바흐는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했다. 이경은은 12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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