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김기현(26)이 오는 13일 오후 12시 대전 라온컨벤션센터 2층 아라홀에서 신부 박은아 양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올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신부 박은아양은 미모의 재원으로 결혼식이 열리는 대전 라온컨벤센터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다. 김기현은 "2015 시즌 동안 늘 곁에서 많은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다.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서로 위해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현-박은아 커플은 제주도로 4박5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대전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한편 김기현은 오는 24일 군 복무를 다하기 위해 경찰청에 입대할 예정이다. /waw@osen.co.kr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