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오는 12월 31일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마감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기념하기 위한 '2016 라스베이거스 신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다.
신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라스베이거스 불꽃 레이저 쇼로, 화려한 색감의 불꽃과 레이저가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라스베이거스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 레이저 쇼는 스트립 중심부에 위치한 MGM 그랜드 호텔(MGM Grand), 아리아 호텔(Aria), 플래닛 할리우드 호텔(Planet Hollywood), 시저스 팰리스 호텔(Caesars Palace), 트레저 아일랜드 호텔(Treasure Island), 베네시안 호텔(The Venetian), 스트라토스피어(Stratosphere) 호텔 등 7개 호텔의 상공 위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 다운타운의 명물인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Fremont Street Experience)에서도 다양한 새해 축하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길이 450m, 넓이 29m의 세계 최대 규모 LED 스크린인 '비바 비전 (Viva Vision)'을 통해 새해 축하 불꽃 레이저쇼가 세계 각국의 새해 인사와 함께 상영될 예정으로, 전 세계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새해맞이를 선사한다.
입장은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로, 입장료는 미화 40달러다. /letmeout@osen.co.kr
[사진]라스베이거스관광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