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올 누적 실적 전년 동기比 순매출·영업이익 증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2.10 17: 32

 브리지스톤이 2015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실적합계를 공개했다.
10일 브리지스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브리지스톤은 순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7%, 10.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브리지스톤의 2015년 1~3분기 순매출은 2조 8173억 엔(한화 약 26조 6천 51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5.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3786억 엔(약 3조 5815억 원)을 기록했다.
 
브리지스톤은 그룹 전체 실적 중 타이어 사업 부문에서 전년대비 6% 증가한 2조 3584억 엔(약 22조 3104억 원)의 순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3459억 엔(약 3조 2822억 원)을 달성했다.
 
전세계 시장별로 들여다보면, 일본 시장에서의 승용차 타이어 판매량은 2014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지난해 있었던 소비세 인상 직전 수요증가가 있었고, 그 여파가 올 3분기 판매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승용차 타이어 판매량이 증가했고, 트럭-버스용 타이어 판매량도 마찬가지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럽시장에서는 승용차용, 트럭-버스용 타이어 판매가 전년대비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도 승용차용, 트럭·버스용 타이어 모두  판매량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량은 크게 증가했으나, 트럭·버스용 타이어는 판매가 감소했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다각화 제품 사업부문(비타이어 부문)에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 증가한 4743억 엔(4조 4868억 원)의 순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 증가한 327억 엔(3093억 원)을 기록했다.
 
브리지스톤은 전세계 시장에서 지역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지역별 제품 생산력, 생산기반을 꾸준히 확대 강화해왔다. /fj@osen.co.kr
[사진] 브리지스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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