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가 홈 10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동부도 KCC를 꺾었다.
모비스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78-59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홈 경기 10연승을 기록, 21승 8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모비스는 전준범이 3점슛 3개 포함 22점을 뽑아내며 최고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양동근(16점), 아이라 클라크(14점), 커스버트 빅터(10점), 함지훈(10점) 등 주전들이 골고루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오리온은 장재석이 17점을 기록하며 최다득점을 기록했지만 애런 헤인즈의 공백을 채우지 못한채 완패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원주 동부가 전주 KCC를 81-73으로 꺾었다. 동부 웬델 맥키네스가 21점-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날 트레이드로 전자랜드에서 KCC로 팀을 옮긴 허버트 힐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12점-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원주=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