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16년 링컨 신차 3종 출시·포드 디젤 강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2.21 10: 37

 
포드코리아가 내년 링컨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한 신차 3종을 선보이고, 포드 디젤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나선다. 
21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2016년, 포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디젤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올-뉴 링컨 컨티넨탈’과‘2017 뉴 링컨 MKZ’, ‘2017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링컨의 전략적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올-뉴 링컨 컨티넨탈
올해 초 뉴욕과 상해에서 콘셉트 버전이 공개된 링컨의 기념비적인 모델 컨티넨탈이 부활한다.
링컨 고유의 ‘스플릿-윙’ 그릴에서 독창적인 ‘링컨 스타’ 문양을 새긴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이는 앞으로 출시될 링컨 세단 라인업의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알칸테라 가죽, 새틴, 울 등 다양한 고급소재를 사용한 실내와 로즈골드 컬러로 장식된 계기판 등 프리미엄 모델로서의 디테일을 더했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10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쌓인 링컨만의 헤리티지에 최상의 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했다. 링컨만을 위해 개발된 3.0L V6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며 레이저 어시스트 하이빔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기계식이 아닌 전자석으로 열고 닫히도록 설계해 탑승자 편의를 극대화한 파워 신치 도어(Power Cinch Door) 등이 특징이다.
또 모든 좌석에서 최상의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링컨의 독자적인 기술로 고안된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인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과 30가지로 세부 조절되는 링컨 시트, 특히 히팅 및 쿨링 외 다양한 시트조절이 가능한 뒷좌석의 센터 콘트롤 콘솔(Reserve모델 한정) 등은 동승자의 만족감도 높여준다. 
오는 1월 2016 북미 오토쇼를 통해 양산형 모델이 공개될 예정인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2016년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 2017 뉴 링컨 MKZ
201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2017 뉴 링컨 MKZ역시 새로워진 전면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서 공개된 링컨 컨티넨탈 컨셉트의 전면 디자인을 반영, 기존 링컨의 스플릿-윙그릴을 하나로 통합한 수평 라인의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또한, 오토 레벨링 기능이 적용된 프리미엄 헤드램프가 장착된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올-뉴 링컨 MKX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하이엔드 오디오 레벨(Revel)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고품질의 음향감은 링컨의 독자적 기술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화됐다.
엔진 라인업은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기본으로 하며, 전륜구동과 상시 사륜구동 모델의 선택이 가능해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시에 출시될 MKZ 하이브리드 모델은2.0L GTDI 엔진과 조합돼 최고 245마력(북미 기준)을 발휘, 더욱 강력해진 연료 효율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 포드, 디젤 라인업 강화
 
포드코리아는 올 초 출시된 중형 세단 몬데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베스트 셀러인 준중형 모델 포커스 디젤, 그리고 이달 선보인 포드코리아 최초의 디젤 SUV 모델인 쿠가까지 디젤 라인업을전략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2016년에도 변함없는 성장 모멘텀을 유지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11월까지 총 9345대를 판매, 지난해 동기 대비 (8058대)보다 15.9%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국시장 진출 이래 최초로 연 1만 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판매 호조에는 올 초 출시된 몬데오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디젤 라인업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포드 디젤 모델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fj@osen.co.kr
[사진] 포드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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