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올 뉴 파일럿이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에서 2016 최고의 중형 SUV로 선정됐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8인승 SUV ‘올 뉴 파일럿(All New PILOT)’이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2016 최고의 중형 SUV (Best Buys of 2016: Midsize SUV)’로 선정,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켈리블루북은 300개 이상의 신차를 평가해 49개의 상위 모델을 선정한 뒤,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 미니밴, 소형SUV, 중형SUV, 대형SUV 등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최고의 신차를 선정한다.

'올 뉴 파일럿'은 포드 '익스플로러', 토요타 '하이랜더' 등의 경쟁차종을 따돌리고 심사단 만장일치로 최고의 중형 SUV에 선정됐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역대 혼다 모델 중 가장 고급스럽게 평가 받는 인테리어, 그리고 혼다 센싱을 통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혼다는 '올 뉴 파일럿' 외에도 소형차 부분에서 '시빅', 미니밴 부문에서 '오딧세이', 그리고 소형 SUV 부문에서 'CR-V'가 각각 수상하면서 쉐보레와 함께 최다 수상 브랜드로 등극했다. 이 중 '2016 시빅'은 선정된 12개의모델 중에서도 최고 모델(Overall Winner)로 선정됐다. /fj@osen.co.kr
[사진] 혼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