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감독 신태용)이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해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서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이듬해 1월 4일(이하 한국시간) 알 샤밥 경기장서 UAE 올림픽대표팀과 맞불은 뒤, 7일(경기장 미정)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대표팀과 격돌한다.
올림픽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대표팀과 역대전적서 5전 3승 2무, UAE 올림픽대표팀과는 5전 4승 1패로 앞서 있다. 이번 평가전은 현지 적응은 물론, 최종예선서 맞붙을 중동팀에 대비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올림픽대표팀은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뒤 28일 두바이로 출국한다.
한국은 올림픽 최종예선서 이라크, 우즈벡, 예멘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16개 참가국이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3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 주인공을 가린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