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모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2.29 12: 53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간 연탄 12만 장을 전달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활동을 개최하고, 이에 동참할 고객 참가자 총 300명을 모집한다.
유니클로는 2014년부터 소비자와 함께 1년에 두 차례씩 여름에는 ‘에어리즘(AIRism)’, 겨울에는 ‘히트텍(HEATTECH)’과 연탄을 전달하는 등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월 소득의 10% 이상을 연료비로 지출하는 에너지 빈곤층이 매년 증가 추세로 이들을 위한 지원이 더욱 절실해진 만큼, 유니클로는 이번 봉사활동을 2015년 1월 활동보다 2배 확대된 규모로 서울을 비롯한 10개 지역에서 총 12회에 걸쳐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활동 지역과 일정에 따라 1차, 2차 모집을 구분하여 선택할 수 있다. 1차는 1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대전, 의정부, 수원, 부천 및 부산에서 진행된다. 2차 모집은 대구, 광주, 춘천과 전주 지역을 대상으로 2월 중 실시되며, 세부 일정은 1월 중순 유니클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참가 이유와 희망 일정을 입력하면 된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지난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활동에 대한 고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이번 봉사활동은 횟수와 지역, 모집인원을 더욱 확대하였으니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새해에도 유니클로는 본사 및 각 지역별 매장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에 도움을 주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유니클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