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사우디전도 점검할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05 11: 07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점검을 할 것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은 후반 15분 이영재, 후반 43분 황희찬이 연속골을 넣어 승리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가진 후 카타르 도하로 이동, 오는 14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 임한다. 대표팀은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함께 C조에 편성돼 있다.

경기 후 신 감독은 "두바이에 와서 첫 경기다. 선수들이 공을 처음 사용하면서 힘든 경기를 했지만 마지막에 골 결정력을 높여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생겼을 것으로 본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많은 선수를 교체하며 다양한 실험을 한 점에 대해서는 "처음에서 4-3-3으로 나서고, 4-1-4-1, 4-4-2 포메이션 등을 소화했는데 선수들이 잘 소화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점검을 할 것이다. 우리가 다 보여줄 수는 없다. 숨길 것은 숨기고, 나머지에서 만들어 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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