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수입차 판매, 총 24만 3900대 전년 대비 24.2% 증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6.01.07 17: 49

지난해 연간 수입차 판매가 전년인 2014년보다 4만 7541대 늘어 24.2% 성장, 총 24만 3900대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5년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1월 보다 6.0% 증가한 2만 4366대로 집계돼 2015년 연간 24만 390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 연간 19만 6359대 보다 24.2% 증가한 수치이다. 
2015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만 7877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만 6994대, 폭스바겐(Volkswagen) 3만 5778대, 아우디(Audi) 3만 2538대, 포드(Ford/Lincoln) 1만 358대, 렉서스(Lexus) 7956대, 토요타(Toyota) 7825대, 미니(MINI) 7501대, 랜드로버(Land Rover) 7171대, 푸조(Peugeot) 7000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6257대, 닛산(Nissan) 5737대, 혼다(Honda) 4511대, 볼보(Volvo) 4238대, 포르쉐(Porsche) 3856대, 인피니티(Infiniti) 2974대, 재규어(Jaguar) 2804대, 캐딜락(Cadillac) 886대, 피아트(Fiat) 615대, 시트로엥(Citroen) 572대, 벤틀리(Bentley) 385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63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4대였다.

배기량별 연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만 6107대(55.8%), 2000cc~3000cc 미만 8만 5451대(35.0%), 3000cc~4000cc 미만 1만 5269대(6.3%), 4000cc 이상 6606대(2.7%), 기타 467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9만 7396대(80.9%), 일본 2만 9003대(11.9%), 미국 1만 7501대(7.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6만 7925대(68.8%), 가솔린 6만 5722대(26.9%), 하이브리드 9786대(4.0%), 전기 467대(0.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4만 3900대 중 개인구매가 14만 8589대로 60.9%, 법인구매가 9만 5311대로 39.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만 568대(27.3%), 서울 3만 8611대(26.0%), 부산 9578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 5077대(36.8%), 부산 1만 6829대(17.7%), 경남 1만 5071대(15.8%) 순으로 집계됐다.
2015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9467대)', 아우디 'A6 35 TDI(7049대)', BMW '520d(6640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2015년 수입차 시장은 안정적인 환율 및 유가, 개별소비세 인하 등 긍정적인 외부 환경과 더불어 중·소형 및 SUV, 개인구매, 디젤 등이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2014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fj@osen.co.kr
[사진] 티구안./ 폭스바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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