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젝시오 시리즈’의 아홉 번째 모델인 '젝시오9 시리즈'를 선보인다.
‘젝시오 시리즈’는 ‘박인비 드라이버’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던롭을 대표하는 클럽 제품이다. 남성, 여성, 왼손용 각각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의 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신제품 '젝시오9 시리즈'는 ‘평소 그대로의 스윙으로 더 큰 비거리를 실현한다’는 젝시오의 모토를 구현하기 위해 ‘궤도’라는 키워드에 착안했다. 스윙시 코킹이 풀리면서 회전 반경이 커져 헤드 스피드가 느려지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향에 주목했다.

던롭은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젝시오9 시리즈'의 헤드 무게를 2g(드라이버 기준) 늘려 헤드의 중량에 의해 코킹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도록했다. 이로 인해 회전 반경이 줄어들면서 스윙 궤도가 몸 쪽에 더 가까워지고 스윙 스피드가 빨라짐은 물론,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더 큰 원심력을 볼에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야구에서 투수가 볼을 빠르게 던지기 위해 팔꿈치를 구부리고 던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또한 샤프트 중량을 2g 줄이고 무게중심을 그립 쪽으로 20mm 이동시켜(드라이버 R샤프트 기준) 골퍼의 몸에 가는 부담을 줄이고 더욱 편하고 빠른 스윙을 실현시켰다. 혁신적인 헤드와 샤프트의 조합을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비거리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던롭 측의 설명이다.
드라이버에는 토우와 힐 쪽의 페이스 폭을 넓힌 신개발 ‘윙 컵 페이스(Wing Cup Face)’를 적용하여 반발 성능이 더욱 향상됐다.
페어웨이우드와 유틸리티 또한 페이스 하단의 접합부를 확대한 신개발 ‘컵 페이스(Cup Face)’ 구조를 적용하여 페이스 하단의 반발성능을 향상시켰다.
아이언은 토우와 넥 하단에 각각 고비중의 웨이트를 추가로 배치한 5피스 구조의 헤드를 통해 관성모멘트를 높이고 안정된 방향 컨트롤이 가능하게 함은 물론, 젝시오 사상 가장 낮은 중심 설계를 실현하여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는 드라이버가 95만 원, 페어웨이우드 60만 원, 유틸리티가 45만 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