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학 최초 이화여대에 ‘기가 오피스’ 구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1.21 11: 38

 KT는 이화여대에 국내 대학 최초로 토탈 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가 오피스(GiGA Office)’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가 오피스’는 이용객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 랜(LAN)으로 연결하여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통합관제 솔루션 등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CT 솔루션이다.
KT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1월부터 주로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으로 ICT 인프라를 제공해 최근까지 1200개사에게 제공 중에 있었으며, 대학교에 기가 오피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가 이화여대에 구축한 기가 오피스는 이용자의 서버를 가상화 기술로 컨설팅, 이전, 관제, 운용을 통합 제공하는 하이퍼서버와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기가 오피스에 연결된 하이퍼서버는 가상서버(VM, Virtual machine)를 댓 수 제한 없이 생성 가능하며, 1Gbps 인터넷 대역폭 및 최대 10Gbps까지 LAN대역폭을 제공한다. 게다가 별도 전문 클라우드 운영 인력이 현장에 없어도 웹을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실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장비 투자비와 회선 비용 지불이 불가피 했으나 ‘기가 오피스’ 도입을 통해 이러한 비용 문제와 운영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여대는 ‘기가 오피스’를 컴퓨터공학과에 우선 적용하여 전산 수업 실습 시 ‘1인당 1 VM(가상서버, Virtual Machine)’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1인 전용 VM(가상서버)를 할당 받아 졸업 때까지 안정적인 클라우드 실습환경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실습 및 개발을 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가 이화여대에 대학 최초로 ICT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기가 오피스를 구축했다. 사진은 이화여대 학생들이 기가 오피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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