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사장 박세연) 선수단이 오는 25일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선수단은 2월 14일까지 21일간 벌어지는 담금질을 통해 지난해 보다 더 강한 전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 선수단 소집 후 광양에서 체력 훈련을 통해 몸 만들기에 집중한 전남은 이번 태국 전지훈련 기간동안 기존 선수와 영입 선수들의 조화를 통한 조직력 강화, 공격 다변화 및 상황에 따른 전술 능력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대표팀 출신들의 신인 선수들과 전성찬, 배천석 등 경험있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기존 선수들간의 주전 경쟁이 어느 해보다 뜨겁고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 노상래 감독은 “선수들이 그 어느해보다 하고자 하는 열정이 크다. 태국전지훈련을 통해 말보다는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전지훈련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2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해 3일간 휴식을 취한 후 광양에서 마무리 훈련을 통해 시즌 개막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남 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