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하미레스, 中 장쑤로 이적...이적료 431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28 05: 22

첼시의 미드필더 하미레스(29)가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으로 이적한다.
첼시가 하미레스의 이적을 발표했다. 첼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하미레스가 중국 슈퍼리그의 장쑤로 영구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적 조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국의 주요 언론은 하미레스의 이적로로 2500만 파운드(약 431억 원)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8월 첼시에 입단한 하미레스는 5년 6개월 가량 첼시에서 활약 했다. 하미레스는 첼시의 주요 대회에서 주축으로 뛰었고, 첼시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입지가 줄어들었다. 선발 출전 횟수가 줄어든 하미레스는 올 시즌에는 전반기가 지났음에도 정규리그 선발 횟수가 7회에 그쳤다. 첼시가 지난해 10월 하미레스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이적을 허락한 이유다.
하미레스를 영입한 장쑤는 첼시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는 댄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팀으로, 지난해 슈퍼리그에서 9위에 머물며 부진했다. 그러나 FA컵에서 우승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전북 현대, 빈즈엉 등과 다투게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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