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이 브라질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산드루(27)를 임대 영입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미드필더 산드루의 임대 소식을 전하며 올 여름 완전 이적하는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30번이다.
산드루는 브라질 A대표팀서 17경기를 뛰었을 정도로 기량을 갖췄다. 지난 2010년 여름 브라질 인터나시오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뒤 4년 뒤 QPR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산드루는 "웨스트 브로미치라는 빅클럽에 오게 돼 행복하다"며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와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니 풀리스 웨스트 브로미치 감독도 "산드루라는 훌륭한 선수를 데려와 기쁘다"면서 "부상자가 몇 명 있어 영입을 시도했다.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dolyng@osen.co.kr
[사진] 웨스트 브로미치 공식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