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26점 19R' KEB하나은행, KB스타즈 꺾고 공동 2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03 20: 48

KEB하나은행이 KB스타즈를 제압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박종천 감독이 이끄는 KEB하나은행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KB스타즈와 원정경기에서 81-69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EB하나은행은 14승 12패가 돼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KB스타즈는 11승 15패가 돼 신한은행에 공동 4위를 허락했다.

1쿼터부터 치고 나온 KEB하나은행이 줄곧 경기를 주도했다. KB스타즈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첼시 리와 버니스 모스비, 김정은이 활약한 KEB하나은행을 넘지 못했다.
특히 첼시 리는 혼자서 26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첼시 리의 활약에 힘입어 KEB하나은행은 1쿼터 이후 한 차례도 KB스타즈에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전보를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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