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가 스완지 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전의 프리뷰를 게재하며 기성용(27, 스완지 시티)의 결장을 가장 비중 있는 소식으로 다뤘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와 이청용이 몸담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7일(한국시간) 오전 0시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설 연휴 기다렸던 코리안 더비는 아쉽게 무산됐다. 기성용은 웨스브 브로미치전서 스테반 세세뇽과 충돌해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입었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프란체스코 귀돌린 스완지 감독이 앞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기성용의 결장을 공언했다.
BBC도 5일 스완지와 크리스탈전 프리뷰를 올리며 팀 소식으로 기성용의 결장 소식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매체는 서두에 눈에 띄는 진한색 글씨로 스완지 미드필더 기성용이 웨스트 브로미치전서 뇌진탕을 입어 결장한다고 전했다.
기성용의 팀 내 입지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기성용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스완지의 중원사령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팀 내 6번째로 많은 리그 22경기에 나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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