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쇼트트랙 월드컵 男 1500m 1차 레이스 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07 08: 44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지원(단국대)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7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서 열린 대회 남자 1500m 1차레이스 결승서 2분22초02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박지원은 시즌 첫 개인 종목 금메달을 차지하며 지난해 12월 월드컵 4차 대회 1500m 은메달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박세영(단국대, 2분22초083)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맏형' 곽윤기(고양시청)는 레이스 도중 다른 선수와 충돌해 넘어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부서는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한국체대 입학예정)가 봉와직염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최민정(서현고)이 은메달을 땄다.
최민정은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서 2분41초34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2분41초200)에게 0.146초 차로 뒤졌다. 김아랑(한국체대)은 2분41초70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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