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낮았던 동계스포츠 분야에 기업들의 후원이 이뤄지면서 동계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스포츠 아웃도어 등 관련 업계의 동계스포츠 후원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관련 산업의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와 눈길을 끌고있다.
▲ 마운티아
마운티아는 브랜드 특성을 살려 다양한 아웃도어 레포츠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레저 인구가 점차 증가하며 아웃도어와 스포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스포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아웃도어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운티아는 지난달에 열렸던 ‘2016 마운티아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후원했다. 대중에게 다소 친숙하지 않은 아이스클라이밍이라는 종목을 후원함으로써 2018년 평창 올림픽에 시범 종목임을 일반인에게도 알리는데 힘을 보탰다.
▲ 데상트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했다.
스키는 동계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종목이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열악한 환경과 비인기 종목이라는 인식에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에 데상트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키어들의 몸에 최적화된 라인패턴과 움직임이 자유로운 소재를 활용한 특수 수트를 제작해 대표팀에게 공급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며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 뉴발란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을 후원한다.
이번 후원은 세계적인 운동 선수들을 후원하는 뉴발란스 '올웨이즈인베타(Always in Beta)’ 캠페인의 일환. 뉴발란스는 후원선수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비와 훈련에 필요한 의류 및 용품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2016 마운티아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시상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