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라질 공격수 세징야 영입...외인 구성 완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15 16: 33

대구FC가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세징야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징야는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슈팅력, 골 결정력 등을 두루 갖춘 측면 공격수다.
2010년 상파울루주 2부리그 오스발도 크루즈서 프로에 데뷔해 유니온 바바렌세, 브라간치노를 거쳐 호베르투 카를로스, 호나우지뉴가 뛰었던 명문구단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서 활약하기도 했다.

올 시즌 대구FC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1번을 달게 된 세징야는 “첫 해외진출이라 모든 것이 다 새롭지만, 잘 준비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시아 쿼터인 에델을 포함, 파울로, 데이비드, 세징야의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한 대구는 해외전지훈련이 끝나는 22일까지 네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과 실전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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