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MLB.COM이 17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의 상태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스프링캠프 3대 궁금증의 하나로 꼽았다.
이 매체는 이날 ‘강정호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소제목으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피츠버그의 최대 이슈는 강정호가 개막전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강정호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강정호는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 수술 받은 좌측 발에 대한 수많은 업데이트들이 나올 것이다. 지금까지 모든 보고들은 긍정적이다. 강정호는 정신적으로도 좋은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강정호는 3루에서 수비연습하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 것인가. 아마 이번 스프링 캠프 기간 중 “강정호가 개막전에 맞춰 복귀할 것인가”하는 것 보다 많은 질문은 없을 것이다. (복귀해도 바로)루키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던 지난해 9월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두 번째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의심을 하던 사람들을 침묵하게 만들 준비는 되어 있을 것이다.’
MLB.COM은 같은 기사에서 레이 시라지 투수 코치가 다시 한번 마법을 발휘해 투수진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지, 주전 1루수는 누가 될지를 3대 궁금증에 포함시켰다. 피츠버그는 지난해 주전 1루수였던 페드로 알바레스와 재계약을 포기했고 현재 존 제이소, 마이클 모스, 제이슨 로저스 등이 주전 1루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nangap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