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36, KB스타즈)를 앞세운 KB스타즈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서 인천 신한은행에 74-72로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KB스타즈(16승 16패)는 단독 3위를 질주했다. 5위 신한은행(13승 18패)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다.
신한은행은 커리가 33득점을 쏟아내며 4쿼터 중반까지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이 때 변연하는 귀중한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변연하의 패스를 받은 햄비가 차곡차곡 골밑슛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변연하는 14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햄비는 25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강아정도 10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커리를 제외한 동료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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