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웹툰산업협회가 모바일게임과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사단법인 한국모바일게임협회(KMGA)는 사단법인 한국웹툰산업협회(KWIA)와 지난 22일 서울 남산에 있는 웹툰공작소에서 모바일게임과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웹툰산업협회는 대한민국 웹툰이 가진 문화적 가치를 확대하고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 설립되었으며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식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기관은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웹툰과 게임 산업에 있어 실제적인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에이전트 구실을 수행한다. 또한, 유명 웹툰과 연계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VR콘텐츠 개발 등 현실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유명 웹툰인 ‘가우스전자’(곽백수)와 ‘위대한 캣츠비’(강도하)의 모바일 게임 작업을 시작한다.
또한 황성익 회장과 임성환 이사장은 문화융합콘텐츠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향후 문화콘텐츠 관련 협회 회장단들의 연례 모임을 만들어 대한민국 문화융합콘텐츠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웹툰공작소는 지난 1일 남산과 명동을 잇는 문화 테마의 거리인 ‘만화의 거리’에 오픈한 웹툰복합문화공간이다. 웹툰공작소의 4층에는 웹툰 관련 캐릭터 상품을 살 수 있는 전문 매장이 있고, 5층은 마니아를 위한 한정판 피규어 전시와 인기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 3D프린팅을 체험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yj01@osen.co.kr
[사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