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알 아인)와 박종우(알 자지라)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서 모두 패배했다.
알 아인(UAE)은 25일(이하 한국시간) UAE 알 아인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엘 자이시(카타르)와 홈경기서 1-2로 패배했다.
이명주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알 아인의 승리를 노렸지만, 엘 자이시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전반전에 내리 2골을 허용한 알 아인은 동점을 만들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더글라스가 후반 1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기회를 놓쳤다. 더글라스는 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동점 기회는 없었다.
트랙토르 사지(이란)와 원정경기에 출전한 박종우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초반부터 기세가 오른 트랙토르 사지에 연속 4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알 자지라(UAE)는 0-4로 대패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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