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세계 최초 수냉쿨링노트북 'ROG GX700'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26 02: 04

 에이수스(ASUS)가 게임 전용 노트북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 라인의 최신작 ‘ROG GX700’을 출시했다.
지난해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처음 공개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ROG GX700은, 세계 최초 수냉 도킹 시스템과 화려한 디자인 등 상상을 뛰어넘는 기능이 담긴 에이수스의 시그니처 제품이다.
ROG GX700 인텔의 최신 6세대 (스카이레이크) 코어 i7 프로세서를 기본으로 4개 DDR4 슬롯이 내장된 최고 64GB RAM, 엔비디아지포스(NVIDIA GeForce) GTX980 GDDR 8GB, 인텔 HD 그래픽스 530, 수냉식쿨링 도킹 시스템 등 그래픽을 비롯해 속도, 사운드 등 전 영역에서 최고의 기술을 담았다.

수냉식쿨링 도킹 시스템은 발열을 해소하는 동시에 부스터를 장착한 것과 같이 노트북의 기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후면에 수냉도크를 연결하게 되면 프로세서는 최대 51%, 메모리는 최대 31%, 그래픽은 최대 48% 성능이 향상된다. 오버클럭킹(Overclocking: CPU의 동작 속도를 기준치 이상으로 높임) 기능 역시 3D Mark 11 테스트 결과 14000에서 20000으로 43% 증가했으며, CPU 성능도 43% 증가했다.
수냉 도킹 시스템에 사용되는 냉각수는 화학 반응이 최소화된 특수 제작 유기산 억제제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알루미늄과 철, 강철과 구리 합금 등으로 만들어진 도킹 시스템의 부식을 방지했으며, 수냉 시스템의 억제제와 냉각수 상태 점검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노트북과 냉각독을 넣을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ROG 커맨드 케이스(Command Case)도 제공된다.
그래픽 부문에는 4K 해상도를 지난 UHD패널과 NVIDIA G-SYNC 기술이 결합됐다. G-SYNC는 GPU와화면 재생률이 동기화되면서 시스템 전반적인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화면지연, 잘림, 왜곡 현상을 해결해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구성한다. 오디오 기능 역시 ASUS 소닉 스튜디오와 소닉레이다를 통해 현장감이 극대화됐다. 
이 외에도 ROG GX700은 인텔썬더볼트(Thunderbolt) 3와 USB 타입-C을 모두 제공해 다양한 기기와의 광범위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내장된 인텔 썬더볼트 기술이 단일 케이블 데이터와 USB 3.1의 대역폭의 4배에 달하는 수치인 최고 40Gbps의 신호 전송률(Signal transmission)을 지원한다.
에이수스의 ‘게임 퍼스트 Ⅲ(Game First Ⅲ)’ 기술도 추가돼 사용자가 무엇을 하는지 인지하고 그에 따른 네트워크 흐름을 조절해 게임에 최적화됐다. 0.1초의 짧은 순간 승패가 결정되는 게임의 특성에 맞게 가장 빠르게 반응을 이끌어내도록 네트워크 패킷에 우선순위를 배정한다.
에이수스는 ROG GX700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3월 21일까지 ROG GX700 구매자에게 PC 온라인 게임 ‘톰클랜시스더디비전(Tom Clancy's The Division)’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자가 일정 양식에 기입하고 에이수스코리아에 이메일(ASUSKOREAEVENT@asus.com)을 보내면, 코드를 구매자에게 게임 코드를 제공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에이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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