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업용 세탁기 사업 확대...해외시장도 진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2.29 10: 00

Opening of LG Laundry Lounge in New York, Thursday, Sept. 8, 2011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세탁전문점이 들어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상업용 세탁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2008년부터 미국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서 구축해 온 B2B 사업기반과 유통거래선과의 협력관계를 토대로 올해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상업용 세탁기는 북미와 유럽의 시장수요가 가장 크다. ‘스피드 퀸(Speed Queen)’ 등 4개 업체가 연합한 ‘얼라이언스(Alliance)’, 월풀 등 미국 업체들이 상업용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상업용 세탁기는 주로 아파트·콘도·학교나 세탁 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세탁기와 건조기로, 동전이나 카드, 최근에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한 지불시스템 등이 사용된다. 
LG 상업용 세탁기는 5.2큐빅피트(cu.ft)의 대용량 드럼세탁기로,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를 탑재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수명도 길다. LG전자는 세탁기, 건조기 등으로 구성된 세탁전문 공간인 ‘LG 론드리 라운지(LG Laundry Lounge)’를 미국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전사적으로 B2B 사업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상업용 세탁기를 비롯해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빌트인 주방가전 등 생활가전 분야의 B2B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세탁전문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해외 거래선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상업용 세탁기 전략회의도 열었다. /100c@osen.co.kr
[사진] 미국 뉴욕에 운영중인 LG 론드리 라운지 모습.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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