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빈 선제골' 한국, 북한에 1-0 리드(전반 종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29 20: 20

정설빈의 득점포로 한국이 북한에 앞서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북한을 상대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소화하고 있다.
북한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강호로, 한국(18위)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14패로 크게 앞서고 있는 팀이다. 한국이 북한을 이긴 건 2005년 8월 전주에서 열린 홈경기가 유일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다. 전력에서 열세로 평가받는 한국이지만 북한과 접전을 펼치고 있다. 북한에 이렇다 할 기회를 내주지 않은 한국은 선수들의 유기적은 패스 플레이로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전반 32분 서현숙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민아가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해 기회를 만들었다. 이민아는 수비수 1명을 제치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정설빈이 밀어 넣어 골로 연결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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