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최종전 패배' 신영철, "마지막 1경기, 최선 다 하겠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01 16: 54

신영철 한국전력 빅스톰 감독이 최종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한국전력은 3연패로 홈 최종전 승리에 실패했다. 시즌 기록은 14승 12패 승점 47점. KB손해보험은 4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0승(25패) 승점 28점째를 따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얀 스토크의 교체에 대해 “얀 스토크는 어제 연습하다가 어깨가 안 좋았다 그래서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왔다. 경기 전 연습에서 공을 때리다가 어깨 근육이 아프다 그래서 뺐다"라고 답했다.

이어 경기 막판 흔들린 것에 대해 "결정을 지어줄 사람이 없어서 광인이 혼자 어려운 공을 때렸고, 민웅이의 토스 컨트롤이 안 좋았다. 또 이단 공이 넘어왔을 때 방어하는 게 약했다. 그것만 잘 해줬으면 오늘보다 더 재미있는 경기를 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감독은 "마지막 1경기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다음 시즌이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무엇이 부족했는 지 미팅을 통해서 서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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