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울] 이재성-박주영, "ACL 우승 가능"-"공격진 시너지 효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07 14: 50

"ACL 우승 가능하다"(전북 이재성)  VS "공격진 시너지 효과 노린다"(서울 박주영).
K리그 개막을 5일 앞두고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에서 열린 이번 미디어 데이 행사에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K리그 클래식과 FA컵의 '디펜딩 챔피언'이 맞대결을 펼치는 공식 개막전 전북과 서울의 대결은 어느 때 보다 흥미로운 상황.

상대전적에서 서울은 21승 23무 31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지난 시즌에는 2승 1무 2패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맞대결을 마무리 했다.
올 시즌 가장 기대를 받는 선수로 선정된 전북 이재성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뽑아주신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훈련소를 다녀오고 팀에 복귀하면서 다시 데뷔 때처럼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 보다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올 시즌 꼭 ACL 우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대표로 참석한 박주영은 서울의 공격진에 대해 "공격진에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어떤 선수가 출전해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많은 공격조합을 통해 경기에 임한다. 모두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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