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30, 두산 베어스)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홍성흔의 대타로 나섰다. 팀이 4-0으로 앞서던 5회초 무사 1, 2루에 자신의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그는 민성기를 상대로 초구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이것이 그대로 펜스를 넘어가 3점홈런이 됐다. 오재일의 시범경기 첫 홈런. 두산은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NC에 7-0으로 크게 앞서 있다. /nic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