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전북 현대가 빈즈엉(베트남)을 가볍게 제압할 전망이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빈즈엉과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인 전북은 빈즈엉을 대파해 조 1위로 올라설 발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력의 차는 엄청나다. 전북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챔피언이다. 빈즈엉도 베트남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선수들의 기본적인 기량에서 큰 차이가 나 승리 가능성이 희박하다.
전북은 지난해에도 빈즈엉을 만나 1승 1무를 기록했다. 그나마 한 차례 무승부도 1.5군으로 원정을 떠나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한 것이다. 안방에서는 3-0으로 가볍게 제압한 바 있다.
지난 12일 FC 서울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치른 전북은 이틀밖에 쉬지 못했다. 이 때문에 몇몇 선수들이 선발에서 제외될 수 있다. 그러나 전력에는 큰 차이가 생기지 않는다. 전북의 선수층은 K리그 클래식에서도 가장 두꺼운 편이다.
해외 도박 사이트에서도 전북의 일방적인 승리를 점치고 있다. 'bet365'의 경우 전북의 승리 배당률로 1.03배를 책정했다. 반면 무승부에는 15배, 패배에는 41배를 책정했다. 해외에서도 전북의 손을 일찌감치 들어주고 있는 셈이다.
전북은 최전방에 이동국을 배치하고 좌우 측면에 고무열과 로페즈를 기용해 지원하도록 했다. 중앙에는 이재성과 이종호, 파탈루가 위치했다.
수비라인은 박원재와 임종은, 최규백, 김창수로 구성됐고, 골키퍼에는 권순태가 기용됐다.
전북 선발 명단
권순태-박원재 임종은 최규백 김창수-파탈루-고무열 이재성 이종호 로페즈-이동국
/토토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