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노린다' 문광은, 넥센전 4이닝 2실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3.15 14: 16

SK 와이번스 5선발 후보 문광은이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문광은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5선발 후보로서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다.
문광은은 1회 2사 후 고종욱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은 뒤 윤석민을 볼넷을 내보냈으나 김민성을 고메즈가 직선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1사 후 김하성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했다. 고척돔 수비에 익숙하지 않은 좌익수 이명기가 타구 판단에서 미스를 범했다. 문광은은 박동원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줬다.
문광은은 3회 2사 후 고종욱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윤석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내줬다. 팀이 4회 5-2 역전에 성공했다. 문광은은 4회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뒤 5회 교체됐다. 투구수는 54개였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