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0만원대 '루나워치' 출시...통신기능 포함 최고 가성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3.17 08: 48

 SK텔레콤이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나(LUNA)’의 가성비 DNA를 잇는 ‘루나워치’는 10만원대 출고가에 통신 기능을 탑재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루나’의 대표모델 ‘설현’을 앞세워 대대적인 TV광고를 시작한다. 이어 구매자를 대상으로 청바지(Jeans) 재질의 ‘설현 스페셜 에디션 스트랩’ 1만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판매를 개시하고, 100여곳의 전문 A/S센터 전국 망도 운영할 예정이다.

‘루나워치’는 안드로이드 4.4.2(킷캣)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고, 향후 제조사의 업데이트를 통해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19만 8000원(VAT포함)으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10만원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루나워치’ 기획단계부터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 사양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구현하기 위해 제조사와 긴밀히 협업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음성, 문자 송·수신 가능한 3G통신 기능 ▲통신 모듈 탑재 제품 중 가장 얇은 두께(11.3mm)와 가장 가벼운 무게(58g) ▲빠른 구동 속도와 대용량 콘텐츠(음악, 사진 등) 저장을 지원하는 동급 최대 메모리(1GB RAM/ 8GB ROM) ▲고릴라글래스3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한 1.6인치 디스플레이 ▲350mAh 배터리 등이 루나워치에 탑재됐다.
또 SK텔레콤은 기존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제한된 숫자의 애플리케이션만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 실제 사용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2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엄선해 기본 탑재했다.
‘루나워치’는 22mm 표준 사이즈로 일반 시계줄과 교체 가능한 총 16종의 스트랩을 지원한다. 판매는 그레이, 화이트 색상 기본 2종이며, 스트랩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별매 스트랩은 우레탄 재질 4종과 천연 소가죽 재질 8종이다. 또한 한정판으로 청바지 재질의 스트랩 2종도 별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총 25종의 워치페이스(Watch Face)가 기본으로 제공돼 메인 시계 화면 디자인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루나워치 매니저 앱’에서 ‘사진테마만들기’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어떤 사진도 메인 시계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SK텔레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