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19 정성천, "조편성-대진일정 모두 만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18 14: 07

"조 편성 만족, 대진 일정도 나쁘지 않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회관에서 열린 2016 FIFA U-20 여자월드컵 조추첨 결과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정성천 감독은 "조 편성이 나쁘지 않다. 결과에 만족한다. 각 지역 상위팀이 몰린 B조가 죽음의 조로 보인다. 우리가 속해있는 D조는 독일이라는 절대강자가 있지만 베너수엘라, 멕시코는 해볼만한 팀이다"고 조편성에 대해 말했다.
이어 "독일을 가장 늦게 만나는 대진 일정도 괜찮다. 첫 경기인 멕시코에서 승부를 걸어볼 생각이다"라며 "사실 상대팀보다는 우리팀 전력 강화에 힘써야 될 시기다. 현재 U-20 대표팀이 국제대회 경험이 적은 만큼 다양한 훈련을 통해 약점을 극복해 나갈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서 일본-북한에 이어 3위로 본선에 오른 한국은 11월 14일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11월 17일 베네수엘라, 21일 독일과 경기를 벌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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