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시즌 5승(7패)째를 올리면서 7위 롱주를 반 경기 차이로 쫓아간 아프리카 강현종 감독은 힘주어 스프링 포스트시즌에 대한 구상을 그리고 있었다.
강현종 감독이 이끄는 아프리카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롤챔스 스프링시즌 삼성과 2라운드 경기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강현종 감독은 "우리는 아직 포기 하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은 아직도 성장 중이다. 어려운 승리였지만 최선을 다해 이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1세트 생각지 않게 경기가 진행되면서 패했다. 2, 3세트는 우리가 준비한대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승리를 거뒀다"라고 덧붙였다.
2, 3세트 '앰비션' 강찬용을 의식한 밴픽 전략 이었냐고 묻자 강 감독은 "앞에 이야기 드렸던대로 준비했던 밴픽이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