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롯데 송승준, 4이닝 1실점 쾌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3.19 14: 33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송승준이 타구에 맞고도 투혼을 보여주며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을 마쳤다.
송승준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도안 57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 안정적이었다. 선두타자 정근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용규를 1루수 땅볼, 장민석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2회엔 김태균을 삼진, 최진행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이성열에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신성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2회까지 마무리 했다.
팀 타선이 2점의 리드를 안겨준 뒤 3회 마운드에 오른 송승준은 3회초 선두타자 조인성에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강경학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정근우를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하지만 이용규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뒤 병살타로 솎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선두타자 장민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김태균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타구에 무릎 부근을 맞으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마운드에 올라 최진행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송승준의 임무는 4회까지였다. 5회부터 롯데는 이재곤을 마운드에 올렸다. 롯데는 4회말 대거 9점을 봅아내는 빅이닝으로 11-1로 앞서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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